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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치로

고양이 셀프미용 실패

 

 

털이 날려도 너무 날린다,

집안에 공이 굴러다니는것 같아,

셀프미용은 할때마다 실패해서 이제는 미용을 맡겨야지 라고 생각을하는데

워낙 겁이 많고. 스트레스 많이 받아하는 성격이시라 이번에도 내가.ㅋ

 

치로는 이발기 가져다 대면 뭐가 그리 좋은지 골골송을 불러대며 누워서 있는 애교 없는 애교를 부려서

분명 미용하기 편한데도 불구하고

문제는 나다,

어떻게 밀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잡히는데로 밀다보니

항상 거지꼴을 한 고양이가 되어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다리는 항상 시도도 못할뿐더러ㅠ

 

가로놈의 생퀴는 워낙에 또 예민하시고 예민하신 분이라

어르고 달래고, 어르고 달래고, 츄르츄르도 주고, 해봐도

결국 많이는 못 밀어주지만.. 그래도 둘다 등이라도 밀어서 속은 너무 쉬원ㅋ

 

 

저번 2019캣쇼에 갔을때 구매한 목걸이.

항상 목걸이는 채워주고 싶었는데 미루고미루다 구매해서 채워줬건만..

 

 

저렇게 고개를 위로 확 들어야 목걸이가 포도시 보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살도 살이지만, 털을 잘라줬는데도. 왜 안보이지

 

저렇게 고개를 숙이거나 들어야지만 보이는 목걸이 코사지

코사지가 생명인데 ㅋㅋ자주 볼수가 없숴ㅜ

밥그릇도 캣쇼에서 너무 저렴한 가격에 구매, 내 만족이지만, 애들도 좋아하는 것 같아 기쁘군

그래도 등이라도 시원해보여 다행인것같다만,

털 잘라준후 애들이 조금 우울해보이는것같던데..아니겠지.ㅜ

문제는 치로다.  털 밀고 있는 중에 머리를 뒤로 젖히는 바람에 뭔가...칼단발같이 잘려버렸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웃으면 안데는데 귀여워

 

 

새 정수기가 신기한지 계속 앉아서 저것만 쳐다보고 물 채우는 족족 다 먹고

그러고 있는 널보고 나는 웃고

ㅋㅋㅋㅋㅋㅋ

 

내가 꼭, 동영상을 보고 공부해서라도 예쁘게 꼭 잘라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