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이 넘은 친구와 처음하는 여행
결혼도 했고, 장사를 하는 친구라 가게를 비워놓고 무턱대고 놀러를 가면 안되니,
남편과 잘 조율을 해서 다행이 시간이 돼서 가게된 강원도-
나도 강원도는 거의 처음인지라- 두근두근 설렘설렘
새벽에 출발해 3시정도에 양양- 도착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겠으나,
우선 잠을 자야하니 근처 아무 숙박업소에 들어가서 빈 방이 있는지 물어보고,
들어가게 되었다
핫! 므야므야
새벽엔 몰랐는데 숙소 바로앞이 이런 예쁜 바다였다니.
여전히 어딘지도 모르는 여깈ㅋㅋㅋ
햇살도 좋고 날도 좋고 아침부터 완벽하구만
정말 아무도. 아~무~도 없다 우리밖에ㅋㅋ
나의 계획은 서피비치를 찾아가는 거였는데
점심을 먹고 서피비치를 까마득히 잃어버려서 근처까페라고 검색을하니
파마씨- 가 나와서 고고-
(파마씨 근처가 서피비치였단건 집으로 돌아와서 안 사실...ㅜㅜ)
내 여행엔 계획이 빠지면 안되는데..
눈뜨고 감을때까지 시간대로,계획대로 움직이는 나인데 ㅋㅋㅋㅋㅋㅋ
이번여행은 뭘 할때마다 검색해서 가고, 배고프면 검색, 심심하면 검색,
이런 여행도 나쁘지 않았다 싶다.
하지만 계획충인 나는 어딘지 모르게 불안불안 ㅋㅋㅋ
검색하면 제일 많이 보이는 분홍문
저 사이로 보이는 바다와 분위기가 너무 잘 어울리는듯-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바다-
넘흐 좋다
사람이 많이 없어서 더 좋았던듯-
군데군데 놓인 빈백들과
1층에 마련된 좌석
하지만 2층도 있으니 2층으로 ㅋㅋ
사람이 많았으면 2층이 만석이였을텐데- 끼야
신난다- 2층으로 향하는 가벼운 발걸음 ㅋ
2층의 나름 루프탑 :-)
내가 좋아하는 칸막이 ㅋㅋㅋㅋ세상 맘에 든다
파랑파랑 이쁘기도 하다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너무 좋았던 오션뷰-
바다를 바라보면서 먹는 커피-
친구와 함께해서 좋고,
예쁜 뷰를 보면서 먹어서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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