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물어보았던 모모의 생일선물
플레이스테이션4가 가지고 싶다고 그렇게 노래를 불러댔다
인터넷 뒤지고 뒤졌지만 기계치인 나는
아무리 봐도 뭐가 뭔지 모르겠고
너가 가지고 싶은걸 말해 했더니
플레이스테이션4 pro가 가지고 싶단다
찾아보니 UHD? 라는 티비에 맞는 게임??이라는데
집 티비는 그게 아니고..
VR기기를 착용하고서 할수 있기도 하다는데
제로인 시력에 가까운 모모는 착용하면 앞이 보이지 않는 경험을 했기에 이건 안돼겠다 ㅋㅋㅋㅋ합리화.
뒤져보니 플레이스테이션4 슬림 이라는게 있네!!!
가격도 십만원 이상이나 차이나고
티비에 상관없이 무난한건가 보다 싶어 이미 맘속으론 결정.
근데 이놈이 생일도 한참 남았는데
“집에 내꺼 있어?ㅋㅋ”
“오늘 가면 게임할수 있어?”
“아 플레이스테이션 하고싶다”
이 난리-
확 패벌라ㅋㅋㅋㅋ
짠해서 미리 사주기로 하고 모모 볼일보러 서울간날
혼자만의 시간을 포기하고 신세계로 감.
SONY 매장앞에서 한참을 헤매다가 바로 앞 매장직원분에게
“ㅠㅠㅠSONY매장 어딨어요???엉엉”
“뒤...뒤에 있습니다 고객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멍청이 됐다아아아아아
매장직원한테도 엄청난 질문공세를 퍼부어 가기전까지 결정하지 못했던 나는 4슬림을 했다가 4pro로 바꿨다가
다시 4슬림으로 구매했다는 직원말을 듣고 슬림으로 결정.
UHD티비를 빠른 시일내에 구매하실게 아니라면 슬림을 추천한다고 하니..ㅋㅋㅋㅋ
아.두근두근 하다 이놈 어떤 표정을 지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넋이 나감. 이게 대체 뭐냐며 어디서 났냐며.
만나면서 한번도 못본 표정을 셋트로다가 보여줌
진정이 됐는지 이제서야 입꼬리가 올라간닼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다 뿌듯뿌듯 하구만!!!
사은품 증정기간이라 컨트롤러 한개는 선물로 줬다. 후훗
게임 3개도 들어있고. 세달동안 4가지게임을 무료로 할수 있다는데 재밌는게 있으면 좋은거구!ㅎ
엄마 생신때문에 광주내려가야해서 용산역을 갔는데 세상 그렇게 좋아할수가 없다.ㅋㅋㅋㅋㅋ
용산역에 플레이스테이션 매장이 있거든.ㅋㅋㅋ
플레이스테이션을 사면 꼭 하고 싶다던
“콜 오브 듀티” 게임
매장에 없어서 모무룩 하고 돌아다니는데 한군데에서 발견
ㅋㅋㅋ기차에서부터 사진찍고 카페가서도 꺼내서 두근두근 하고 진짜....
열심히 해랔ㅋㅋㅋㅋㅋㅋㅋ
플스5나오면 그때도 생일선물로 생각해볼게.
이제 엄마선물 주러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