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캣쇼
약 한달전쯤 방문했던 2019 서울 캣쇼 5월 3일(금)~5월5일(일)
장소는 일산킨텍스
고양이 박람회가 보고 싶다!라는 내 말을 기억한 모모. 이쁘게도 먼저 알아보고 티켓팅 비스름한 걸 완료하고서
우쭐우쭐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예뻐.
신나게 꽃단장하고 "가슴으로 낳아 지갑으로 기르는" 우리 가로, 치로님을 위해 출발
두근두근, 빨리 가고 싶어 가지고 모모 화장실 가는 것도 거슬릴정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전 입장예약을 한 모모는 티켓이 무료인 줄 알았으나,ㅋ 2천 원인가 3천 원을 할인해주는 거였다.
6천 원을 내고, 팔찌를 차고 입장
인천에서 9시 반쯤 출발, 사람이 얼마 없을 줄 알고, 우리가 나름 일찍 나간 건지 알고 가는 내내 여유롭게 구경할 줄 알고서 좋아했으나, 우아
부지런한 사람들 투성
사람이 어마어마했다
집사 용품부터, 냥냥이들 모든 것까지 너무 많아서 고르기도, 사기도 힘들었고ㅠㅠ
사람 많은 곳을 잘 못 견뎌하는 나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벌써 지쳐서 표정은 계속 어두워져 갔지만
눈은 어찌나 잘 돌아가던지
캐리어를 끌고 와서 왕창 구매해가던 사람도 있었고, 유모차에 실어가는 사람
왕따 시만 한 가방 들고 와서 구매해가던데,,
참고해서 다음 캣쇼에는 꼭 ㅋ준비를 해가야지
너무 가지고 싶었던. 캣휠, 가격이 너무 후덜후덜 해서 열심히 보고만 왔다ㅜㅜ
후엥- 너무 이쁜 낚싯대 장난감,
모모의 만류로 겨우 정신 붙잡고 안샀지만, 저건 고양이의 장난감이 아닌게 분명한듯,
저렇게 이쁠수 없숴ㅜ
부스 돌아다니다보면 이벤트같은것을 많이하는데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유투브 구독이나 좋아요를 눌러주고 보여주면,
간식,캔,우유, 별걸 다 준다,
시간대별로 진행하는 이벤트도 있는데 기다리기 힘들어 패쓰
혹시라도 나중에 또 가게 된다면, 그땐 종이에 필요리스트를 적어서 가는게 좋겠다.
생각을 안하고 가니 이것저것 다 가지고 싶고ㅜ 절대 필요없을 유모차가 5만원밖에 안한다며,
이런 특가 다시없다며,이건 사야한다며, 모모한테 징징댔는데
오는길에 바로 후회했다는,ㅋㅋㅋㅋ 뭐에 홀린사람처럼 거기선 왜 그랬을까
데헷데헷-
그래도 진짜 오길 잘했다. 콧구멍에 바람도 쐬고, 킨텍스도 구경하고,ㅋ
얼른가서 득템한것들 애들 주러 가야지 ㅋ
"일산킨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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