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여수에서 결혼하는 바람에
생각치도 못한 여수여행
사실 좀 지난 일이지만.
ㅋㅋㅋ
식끝나고 그냥 올라오기 뭐해서
다들 간다는 돌산대교 방문
엄훠나
넌 누구니
돌아다니다가 만난
길고양이.
너무 이쁘게생겼다
눈빛이 그윽그윽 하고만
유혹한다...
자기 갈길가다가
안따라오면
기다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군줄.
내친구도 나 뒤쳐진다고 너처럼 기다려주진 않을텐데 말이지....
요놈.
무심한듯 하면서
가는데는 다 따라와서 같은 공간에 있다
오고가는 많은 사람들 손을 타서 그런지
사람도 전혀 안무서워하고
완전 귀엽군.
고양이는
참 이쁘게 생겼다
사람이였으면
여럿 울렸을테지.
부럽다ㅠ
언젠가 다시 여수를 방문하게 되면
그때 보쟈
돌산대교.
바다근처라 그런지 너무 춥다ㅠ
사실.
고양이에 한눈팔려
시간 다 보내다가
해가 질때쯤 얼른 구경하느라
지금도 여수!
이러면 고양이뿐이 생각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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