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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태국_방콕] 없는게 없다는 짜뚜짝 시장

나도 ....갔다왔다ㅠ

짜뚜짝시장! 여행전부터 유투브며, 네이버며 

방콕여행기를 보면 항상 빠지지 않았던 짜뚜짝시장  캬-


신기하기도 하고 사고싶기도 해서 너무나도 기대했던곳-








아침 댓바람부터 신나는 마음으로 일찍 일어나 출발-


주말시장으로 알고 있었는데, 월요일 화요일만 쉬고

수,목,금,토,일 은 영업을 하는데


수요일,목요일은 오전7시부터 오후6시까지 식물들만,

금요일은 도매,

토요일,일요일은 전부 영업을 한다


난 전부 보고싶었기에-ㅋ 

모든 시장이 영업하는 주말에 방문



우아-가는것까진 좋은데

진짜 더위는 최악이다.

추위는 추위대로 심하게-

더위는 더위대로 심하게-

택시비 아끼자고 전철을 타고 갔는데

내리자마자 한걸음 한걸음 뗼때마다 얼음 음료수를 그렇게 찾아댔지. 낄낄-



숙소는 시암쪽 이었고 BTS를 타고 슝-





일찍 간다고 갔는데도 사람들 미어 터진다







입구 초입부터 사고 싶은거 잔뜩이다

분명 집으로 가져오면 창고에 넣어둘 물건들인데 

눈이 핑핑 돌아가는 경험을 했지 가격도 싸고 신기한것도 많고


웹서치를 하다보니 누군가 


"짜뚜짝에 가면 사고 싶은 물품은 그자리에서 사세요, 가격비교한다고 돌아보다 이따 사야지, 라는 마음은 접어두세요

그 가게 못찾습니다"


라고 했는데 혼자 콧방구 퓽, 꼈는데,

경험은 무시못한다 ㅋ



사람마음은 다 똑같은지라,ㅋㅋㅋㅋ


나도 헛-이거 가지고 싶어, 근데 좀 돌아봐야지 라며

말도 안되는 생각을 가지고 걸음을 뗀 순간


방금 전 본 가게는 짜뚜짝에서 없어진 가게가 되었다.


이게 말이되는건가...


내가 길치라 그런가, 남들도 못찾는건가.


되짚고 되짚고 되짚어서, 왔던 길을 돌아간다고 돌아갔는데 없숴

비스무리한 가게도 없숴.

헿-


포기는 빨리 해야한다.



그거 말고도 구경할거리가 태산이니










조명들이 하나같이 다 이쁘다.

몇개 짊어매고 오고 싶었으나 집에는 걸어놓을때도 마땅치 않고 하여 패스












태국 갔다온 사람들은 한 두개씩 꼭 사오는 비누같다.

나도 물론-


세상 가격도 싸고 더위에 지쳐 그런가 향기도 너무 좋고

더군다나, 선물용으로도 괜찮은듯해서

많이 구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하나, 짜뚜짝의 명물이라시던데, 빠에야 아저씨 :)


유투브서 보고 우아- 봐보고 싶다 했는데

정신놓고 걸어다니다가 고개 돌렸는데 계셔서 깜놀

배가 그렇게 고프지 않았지만 착석ㅋㅋㅋㅋ




아저씨 쇼맨쉽이 굉장히 좋으시다.

빠에야가 떨어질무렵 새로 요리를 하시는데 춤을 추시면서 그때부터 아저씨 쇼- 시작



왕 큰 솥단지에 재료를 넣고 각종 야채를 넣는데

마늘을 넣다말고 들고 춤추다가 마늘을 막 손님한테 던져,

마늘 받은 손님 막 좋아해

나도,,ㅋㅋㅋ

그 마늘 기념이라며 집에까지 고이 모셔온거 안 비밀-



소금뿌리려 소금통 들고 춤추다가 소금 뿌리는데 바닥에 막 뿌려

솥에 들어가야할게 분명한거라고 생각이 드는데도, 

바닥에 흩뿌려

근데 빠에야는 존맛탱이야ㅋㅋㅋ



과장 보태서 진짜 소금 한 통 다 바닥에 뿌린것 같은데 간이 어케 맞는건지.



쳐다보면 막 윙크하고, 마늘던지고, 야채도 던지고

ㅎㅎㅎㅎㅎ










소금 뿌리시는중-

ㅋㅋ













내가 이렇게 나약한 인간인가 싶을정도로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세끼를 거의 망고로 배를 채웠는데, (그와중에 망고 너무 맛있고 난리)

요건 맛있다. 향신료 냄새가 많이 안나서 

맛있게 먹은 음식중 하나













더위에 또 지쳐- 사먹은 아이스크림

코코넛껌질에 담아주는건데 맛은 있는데, 

저 쌀이랑, 길다란 물풍선같은건 영-

무슨 맛이라고 해야할까.

더위를 피하려고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저걸 먹고 다시 땀이 뻘뻘 나는 느낌인데


나는 맛없어-














헿-이것도 인터넷서 본건데

신기해서 먹어 보고 싶었는데 마침 딱-


저기 보이는 아이스크림 색을 말하면 

저 동그란 통에서 쇽쇽 뽑아준다


그나마 무난할것 같은 콜라맛으로 선택












훗-사람은 실수를 하지,



콜라..맛이긴 한데...뚜껑을 살짝 열어놓고 며칠을 놔둔 김이 빠질데로 빠진  콜라맛이다.

그래도 콜라 맛.은 나니 콜라 맛인걸로












꺄-

꺄아-사실 제일 큰 목적은 이거였지

라탄가방! 캬하하하하하하


가격도 싸고 종류도 엄청 많다는 정보를 듣고 눈에 불을 키고 찾았는데 확실히 입구 초입쪽은 가격이 좀 쎼다.

흥정을 해도 잘 안해주려고 하고


그래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라탄가방을 왕창 파는곳이 있는데


거기가 그나마 저렴하고. 종류가 많은듯-

어딘지는 다시가도 모르겠지..?











귀엽다 귀여워

저 폼폼이들도 고르면 그 자리에서 붙혀서 파신다

당장 사고 싶었지만, 폼폼이 보기만 해도 더워서

가장 무난한걸로 겟-



세개나. ㅋㅋㅋㅋㅋ

그래도 여기서 한개 사는 값정도밖에 안하는듯







짜뚜짝은, 음. 아예 아침 오픈시간에 가거나, 영업끝나기 2~3시간전? 에 가서 얼른 훅 보고 오는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ㅠ


사람 많은건 많은거지만 쇼핑몰처럼 건물에 있는게 아니라 너무너무 덥다.

물론 에어컨이 있는 매장도 있지만 그건 그 매장만 시원하니까 ㅠ


11시부터 1~2시까지는 피해야할듯하다.





후- 또 가고 싶다아